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는‘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스포츠센터(수영장 입구), 군청 민원실(정문 이중문 입구), 여성회관(1층 로비) 이다.

군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에 검사자의 간단한 정보 입력을 통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검사유형은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성인용은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사고를 검사할 수 있다.

또 청소년용은 △우울증 △자살사고 △스마트폰 중독 세 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다.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청소년용은 11세 이상 19세 이하만 검사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뉘며 고위험군일 경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835-4276~9)로 상담 안내하고 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지역주민들의 우울감 감소와 자살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에 전면 시행된 개정 정신건강복지법 및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의약관리팀(835-4224)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835-427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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