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8. 2.(화) 10시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정된 도민감사관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도정 수행과 청렴한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도민감사관들은 도 주관 각종 감사에 참여하여 감사의견을 제시하고, 공무원들의 비위행위 및 주민불편 사항 등에 대한 제보와 함께, 도 발주 공사현장의 청렴후견인으로 지정되어 부패행위 발생여부를 점검하는 등 도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7년 상반기 동안 도민감사관은 단양, 충주, 보은 종합감사에 참여하여 1건의 감사사항을 지적하였으며, 대형공사현장 2개소를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도민감사관 19명이 청렴후견인으로 지정되어 시·군의 공사현장 28개소를 점검하는 등 충북도의 청렴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 신규 위촉되는 11명의 도민감사관도 해당지역 대형공사장의 청렴후견인으로 지정되어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주민불편·불만사항, 공무원 위법부당사항 제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이번 도민감사관 위촉을 계기로 청렴문화를 도 뿐만아니라 전 시·군으로 확산시켜 “청렴1등도 충북” 을 실현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