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회장 이정숙)의 ‘동네행복지킴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은은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성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대상 가정을 선정, 매주 회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집안 정리정돈을 해주며 담소도 나눈다.

지난해에는 교현동 화교학교 내 빈집을 마련해 생활하는 한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도움을 줘 주위의 우려를 덜었다.

올해는 목행용탄동 관내 2명의 어르신 가정을 선정해 이정숙 회장을 비롯한 4명의 회원이 매주 목요일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고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위험에 처하고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는 점을 감안해 방문 횟수를 늘려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어르신 가정을 찾을 때마다 어르신들이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고 고마워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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