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 97%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 지사와 도정평가단 180여명, 도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현장평가 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민선5기 충남도지사 공약은 모두 59건(세부 주요사업 136건)으로, 이 가운데 6건(〃 21건)은 이행 완료됐고, 51건(〃 112건)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또 1건(〃 2건)은 미흡, 1건(〃 1건)은 추진 제외로 집계됐다.

완료된 공약 6건은 행복도시 원안 추진, 4대강(금강) 사업 재검토, 농수산혁신위원회 구성 운영, 충남교육발전협의회 구성,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 도민편의 제공, 항만물류 전담부서 설치이다.

추진이 미흡한 공약은 충남복지재단 설립 운영이고 제외된 공약은 충남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이다.

‘완료’는 공약이행이 완료돼 종료되거나 또는 공약내용을 이행하고 계속 추진 중인 상태를, ‘정상추진’은 실천계획에 따라 이행 중이며 임기 종료시점까지 완료가 예상되는 상태를, ‘미흡’은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나 예상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부진한 상태를, ‘제외’는 실천계획 확정 후 추진이 불가능해 공약에서 제외한 상태를 각각 의미한다.

한편 이날 열린 공약 평가 토론회에서는 도 실국장 등이 부서별 공약추진 상황을 보고한 뒤 도정평가단이 사전에 분과위별로 현장평가한 내용을 보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꼼꼼하게 현장을 확인한 평가단 여러분의 열의에 감사드리며, 이런 것이 도정을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후반기에도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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