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8월 1일 청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녹색생활문화 확산보급을 위한 냉방온도 2℃높이기-쿨맵시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였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의 순 우리말‘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을 고려한 옷차림이란 뜻으로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간편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옷을 착용해 전력수요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고자 하는 생활실천 참여서명운동으로 실시하였다.

실제로 덥고 답답할 때 넥타이를 푸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가 약 2℃가 낮아진다고 한다.

이 경우 냉방온도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2℃정도의 냉방온도 절감은 연간 약 6억3천9백만㎾h의 전기를 절약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4천여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체온조절 능력, 면역력,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등 방위체력을 높이고 냉방에 의한 두통, 어지럼증, 피부건조증 등 냉방병 증세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행사를 주관했던 청양기후환경 네트워크 관계자는 “쿨맵시라고 해서 무조건 노출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 흡수가 빠른 기능성 소재를 통해 격식을 갖춘 쿨맵시가 가능하다.”라며 군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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