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엑스포 아트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전국 작가 50인 초대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EAG’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엑스포 아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50인의 작가들의 품격 있는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엑스포 아트 갤러리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총 2억6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공됐다.

시는 지난해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후 상설전시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협의를 통해 박람회장에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아트 갤러리가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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