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최근 관광객 증가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해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 충원에 나선다.

시는 현재 공항, 기차역, 주요 관광지 등 14곳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배치해 관광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들에게 신속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까지 총 10명(육지권 9, 남면 1)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이달 1일 현재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여수 역사·문화유산·관광지·생태환경 등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기간 내 시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여수시 시청동1길 23)을 통해 지원신청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관광정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충원하게 됐다”며 “여수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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