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와 연계해‘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연중 무료 보급하고 있다.

배회가능 인식표 무료보급은 지역 내 치매어르신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실시된다.

인식표는 다림질 한번으로 쉽게 옷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어르신의 고유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보건소는 실종 어르신의 고유번호를 통해 △보건복지콜센터(129) △경찰청(182) 등 관련기관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보건소는 실종 어르신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신속히 보호자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을 원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는 신분증과 해당자 사진 1장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835-4243),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보건소장은"실종 치매노인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초기에 인식표 확인을 통해 가정으로 조속한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노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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