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7월 한 달간 예비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밑바탕으로 모유수유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직접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 전원이 모유수유를 할 계획이라 응답했으며 48%가 6개월까지만 수유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4%가 출산 전 교육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 답했으며 그 중 25%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는 산전 모유수유 교육이 계획률과 실천율 증진에 큰 영향을 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고 보여주는 결과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유수유교실’의 홍보,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모유수유 인식 개선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예비 엄마, 수유부들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일에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에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 031-8075-4179, 419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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