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이 8. 2일자로 고시된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승인을 받은데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고시함으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직접 연결하여 서울(서울역)과 청주공항 구간을 1시간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내용은 경부선 천안~서창간 2복선선 신설(32.2km), 충북선 오송~청주공항간 개량(3.6km),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이전(신설) 등 이며 총사업비 8,216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의 부족한 선로용량을 해소하고 수도권에서 청주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청주국제공항을 크게 활성화 시킴으로써 청주공항이 세종시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북청주역을 신설하여  그동안 철도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청주권 주민들의 철도역 접근성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철도교통이 또 다른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 허정회 교통물류과장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중부내륙선(2021년)·중앙선 복선전철(2020년)·충북선 고속화(2024년)·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및 대전~옥천 연장철도(2022년) 등과 연계하여 충북을 전국과 연결 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며, 

“목표 기간내 완공을 위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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