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집중폭우로 도로 응급복구 작업을 하던 중 사망한 도로보수원 사망과 관련하여 도로보수원에 대한 사기진작대책을 내놨다.

동료를 잃은 슬픔을 달래고 당면한 수해복구사업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함이다.

도는 도로보수원이 보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굴삭기 등 장비보강, 주요 고갯길에 컨테이너 대기실 설치를 위해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차량 안전표지판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안전과 근로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연말에 도지사 표창 및 기념품 수여도 확대하여 도로보수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한편, 이들의 처우와 명예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사망한 도로보수원의 명복을 빌며 동료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도로보수원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하여 위로 격려한 바 있다.

앞으로도 도는 도로보수원과 수시 면담으로 애로를 청취하여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사기진작 방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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