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상당구 주민들을 위로하는 각계 각층의 후원이 2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봇물을 이루고 있다.

28일에는 충청북도교원단체연합회에서 생수(500ml) 800병, 육거리상인회에서 여름이불 100채와 전자레인지 9대, 충청사이다맘에서 100만원상당의 식료품, 가경자이주택조합에서 밥공기 30세트를 상당구에 기탁하였으며, 31일에는 금천동 시온성 교회에서 전기밥솥 23개를 전달하였고, 8월 1일에는 신일유통에서 120만원상당의 주방식기를 송담하우징에서는 3백만원 상당의 밥솥 15개를 전달 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어려운 수재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수해복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원자들의 후원도 식료품 위주에서 가스레인지와 밥솥 등 전자제품과 밥그릇, 냄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중훈 상당구청장은 “수재가 난지 2주가 지났지만 상당구민들을 위한 위로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후원자를 발굴․연계하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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