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합창단이 충주 알리기와 각종 지역 문화행사 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국원초는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형 모델학교(문화예술)에 선정되면서 중창단을 업그레이드해 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동요 작곡가인 윤학준 지도교사와 안무담당 강주영 교사의 지도로 경쟁력 있는 합창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충주시합창단과의 협연, 어린이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출연,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119소방동요제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빅드림 충북지부가 주관하고 청주시, 청주시의회,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6월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사랑나눔 청소년합창제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지도를 쌓고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합창단을 찾는 곳도 많아졌다.

지난 5월에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에 출연해 ‘퍼포먼스에 치중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합창단’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8일 열린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 합창단을 대표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성악연구회와 협연으로 ‘천만송이 연꽃’과 ‘충주시민의 노래로 행사의 꽃이 됐다.

또한 26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시립우륵국악단의 순회공연에서는 국악단과 멋진 콜라보를 이루며 ‘사과가 좋아’, ‘천만송이 연꽃’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와 함께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문화행사에도 당연 1번으로 초빙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행복나래합창단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안성맞춤 합창단인 만큼 각종 행사에 초빙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편, 다른 어린이 합창단 또한 전국체전 문화행사에 적극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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