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5060세대가 재능나눔에 나선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5060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이달부터 재능나눔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5060세대의 자기가치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5060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은퇴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삶에 대한 성찰과 통찰에 관한 인문학 강의와 함께 올바른 독서방법 및 글쓰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여기서 배운 것을 토대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독서지도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아동보호시설인 진여원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원 등 14개 시설에서 내달 22일까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인문학 여행 수강생들이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재능나눔 봉사에 나서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환원하는 학습 재능나눔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내달 초 종이접기지도사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해 중순부터 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양성한 수강생들도 재능나눔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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