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열심히 일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3차 신규가입 대상자를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최대 360만원(3년 기준)이 추가로 지원되는 통장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신청대상 기준은 기준 중위 50% 이하(4인 가족 기준 223만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 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중위소득 50% 이하)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가입 절차는 근로활동 확인을 위한 별도의 구비 서류가 필요한 만큼 사전에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하면 되며,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가입 후 3년 동안 청양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재무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각 연 2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가 일을 지속적으로 할수록 자산이 늘어나게 해주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직장일로 어려울 때마다 '일할 맛나게 하는' 자립·자활의지의 원동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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