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지난 31일부터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확대․개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이 다양한 추가 혜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확대 시행의 주요 변경사항은 출산가정 전기료 할인 서비스와 구비 서류 간편화 서비스이다.

출산가정 전기료 할인 서비스는 주민등록표상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모든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산가구는 신청일 포함 1년간 매월 1만 6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30% 할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 신청할 경우에도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복잡하고 다양했던 구비 서류도 줄어든다.

행복 출산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존에 제출했던 통장 사본, 농업경영체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할 필요가 없게 된다.

작년 3월부터 시행한‘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단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만으로 출산지원 서비스가 신청·처리되는 제도이다.

대상이 되는 서비스는 △양육 수당 △출산 장려금 △출산 축하금 △다자녀가구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비 요금 경감 △해산 급여 △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과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출산가구 전기요금 경감 등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출산가구는 한 번의 공공기관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2015년 기준 합계출산율 도내 1위(1.83명)’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출산 여건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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