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원로타리클럽(회장 피금식)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충주시는 3740지구 국원로타리클럽과 시 보건소가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시 보건소에서 ‘행복한 충주만들기’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국원로타리클럽은 앞으로 1년간 보건소 방문보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를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후원으로 대상자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주민간의 상호 협조와 이해로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984년 결성된 국원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동참하며 현재 47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900여 세대에 5천3백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앞으로 국원로타리클럽은 1~2개월 주기로 1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게 되며, 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를 통해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방문보건 대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후원해 주는 국원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기초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봉사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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