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체계(ITS)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NMS)의 구축을 완료했다.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은 통신망의 구성·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기록하고 장애발생 즉시 관리자에게 상황을 통보한다.

시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네트워크 오류로 인한 교통정보 전달 지연·오류 등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 국비 2억4000만원, 도비 8000만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으로 지역 내 버스정보안내기 25기가 추가 설치됐고,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의 노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면 교체됐다.

또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인근 지자체의 버스정보 파악도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교통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능형 교통 체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계속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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