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부터 재미와 창의성을 더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희망마을작은도서관(봉명동)을 마을숲책발전소로 가동한다.

‘마을숲책발전소’는 누구나 갖고 있는 책 한권으로 시작하는 생활 공유 활동으로 책 한 권을 만드는데 나무 한 그루가 사라지며 책 한 권이 내 손에 오기까지 약 300g의 CO2가 발생하는데 바로 이 책 공유의 시작으로 인간과 인간이 공감하고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세부적으로는 ▲ 숲, 책, 사람의 공유 활동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는 우당탕탕 마을책숲 UCC ▲공유, 소통, 나눔 현장에 대한 소식들을 취재 해 보는 우리 마을 공유기자단 ▲생활 환경에 대한 사진을 제작하고 전시해 보는 먼지의 기억, 1318 사진가 ▲책 공간을 탐색하고 탐험지도를 제작하는 우리 마을 책 발자국 등 6개의 프로그램이 8월 2일부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서 주관한 ‘2017 공유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마을과 같이하는 공동체 의식도 함께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마을작은도서관은 유성구가 2013년 개관해 운영 중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구심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참여 및 문의사항은 희망마을작은도서관(☎070-8861-72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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