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제막식이 오는 8월 1일 구좌읍 하도어촌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막식은 작년 11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제주해녀들의 자부심 고취 및 제주도민들에게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 증대 기여를 위해 올해 6월부터 도내 어촌계 102곳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을 제작,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징적 제막식 장소로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진행한다.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하여 디자인 하였다.

이번 제막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자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설치를 통해 온 도민이 다시금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해녀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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