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충북종단대장정」이 7월 31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종주단 140명과 청주시민 등 4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해 종주단을 격려하고 대장정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을 가졌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충북종단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7.31부터 8. 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종주단 140명, 참여단 600명, 시군 자원단 1,300여명 등 2,000명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종주단은 시군을 일주하는 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2019스포츠어코드컨벤션 충북유치를 홍보하며, 최근 충북지역의 폭우피해를 감안하여 공식행사 위주로 검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지역 행진시에는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힘든 여정이지만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도전에서 더 큰 배움도 얻고 충북인으로 애향심과 자긍심도 키우기를 바란다”며 격려했으며 “대장정의 뜨거운 열기가 전국(장애인)체전,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트벌로 이어져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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