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이면 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의 한 인삼재배농가를 찾아 복구작업 힘을 보탰다.

예상치 못한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지역민과 공무원 30여명이 합심해서 침수된 인삼밭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 현장에 참여한 박정옥 동이면장은 “작은 힘이지만 수해복구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동이면 기관단체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기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8일 기준 23개 기관 590여명이 청주, 괴산, 보은의 수해현장의 복구활동에 참여했고 군청 직원과 청담로타리클럽의 성금 모금, 군에서 생산한 음용수인 ‘꿈엔-水’, 군 의회의 이불세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의 생수․컵라면 등의 수재의연품 전달을 동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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