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위・수탁 협약 체결하여 추진하는 (가칭)제2충북학사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 정주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난해 중화동 부지를 최종 건립대상지로 결정하고, 최근까지 토지 소유주인 ㈜오뚜기와 협의하여 부지 내 입주업체 이전 및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여, 2017년 7월 말까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설계는 2017년 4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8월초에 서울시 경관심의 및 미관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충북학사는 ‘충북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청풍 마루’라는 컨셉으로 설계하여 집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는 입사생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특화된 공간계획과 옥외 녹지 및 체육 공간 등을 계획하였다.

제2충북학사는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되어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 175(중화동 210-4) 일원에 부지 3.746㎡, 건축 연면적 9,528㎡,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오는 11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 2월에 준공 및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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