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간의 민간우호관계 발전 공헌 인정받아

지난 6월 29일 베트남 정부의 베트남우호협력기구연맹(The 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s 이하 VUFO)로부터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의 김재천 영사의 메달 수상이 결정났다. 이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상으로 베트남중앙정부는 호치민총영사관 소속 김재천 영사에게 ‘국가 간 평화와 우정의 메달’을 수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5년 간 김재천 영사가 한국과 베트남을 오고가며 쌓은 외교 경력을 인정하고, 그가 한-베 양국 간의 민간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김재천 영사가 수여받을 예정인 ‘국가 간 평화와 우정의 메달’은 베트남우호연맹(VUFO)이 수여하는 상으로, 베트남과 타국가 간 이해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킨 개인을 직접 선정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우호연맹은 호치민총영사관에 김재천 영사의 수상 소식을 알리며 오는 7월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메달 수상을 계기로 VUFO는 한-베 양국 간의 건설적인 협력과 발전에 기여한 김재천 영사에 감사를 전했다.

메달을 수여하는 VUFO는 베트남 남부지역과 베트남 중부 다낭의 남부최남단 까마우 지역을 관할하며, 정부의 독립기구로서 대외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정치사회기구기관이다. 연맹은 베트남의 대외협력을 통해 빈곤경감과 국가발전, 외국민간교류 연대와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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