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친환경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함에 따라 남도의 대표 관광지, 담양으로의 여행이 더욱 수월해졌다.

투어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메타세쿼이아길을 출발해 연화촌주차장-죽녹원 후문-한국대나무박물관-담양공용버스터미널-죽녹원 정문-메타세쿼이아길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배차 간격은 30분 간격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다.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운행이 중단된다.

순환코스 운임은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000원이다. 장애인, 유공자, 65세이상 어르신, 미취학아동은 운임이 면제된다. 탑승권은 버스기사에게 구입해 당일 자유이용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체 10인 이상이 이용하는 경우, 수요 단체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인 코스 운영 또한 가능하다. 기본노선으로는 메타세쿼이아길(메타프로방스)-죽녹원(관방제림)-한국대나무박물관-소쇄원-한국가사문학관-창평슬로시티-담양읍 구간을 거치는 제1코스와 메타세쿼이아길(메타프로방스)-죽녹원-담양댐-용마루길-한국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하는 제2코스 등이 운영된다.

단체코스 요금은 인당 어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주중 주말 상관없이 이용가능하다. 예약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관광레저과(☏061-380-31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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