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 vs SK 야구 경기 관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과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와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가 9대 1로 이겨 아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몸이 불편하셔서 허락을 받아 드림스타트 선생님들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에 오게 됐다.”며 “용돈으로 응원 도구도 사고 치어리더 누나들과 야구팬들의 응원소리에 맞춰 신나게 응원하며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릴 적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자아존중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친화력 향상 프로그램과 현장 학습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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