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우리마을 꽃길 가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의 일환인 금번 활동은 관내 자원봉사 유관기관ㆍ단체의 재능기부자와 연계하여 자연부락 마을 주변의 꽃길을 가꿈으로써 마을 미관을 개선하고, 재능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2016년 자연부락 꽃길 조성지 중 3개소(유동리, 왕대리, 향한리)를 선정하여 잡초제거 및 정지작업을 실시했는데, 육군 70정보통신대대 소속 군인 봉사자 15명이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비오듯 땀을 흘리면서도 모종을 심는 손길을 쉬지 않았다. 지난 5월 파종한 금계국 씨앗이 가뭄에 싹이 트지 않아 이번에는 자생력이 강한 품종인 철쭉을 육묘장에서 지원 받아 식재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오며가며 아름답게 가꾸어진 꽃길을 보며 미소지을 생각에, 몸은 힘들지만 보람차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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