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8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지킴이 인권침해 및 아동학대 예방ㆍ대처 교육과 연계해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아동학대 예방ㆍ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청 및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는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진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업무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아동학대 예방ㆍ대처방법을 교육했다.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충주시는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아동권리보호 증진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권리 대변인을 위촉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동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 인권침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아동권리지킴이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1200여명의 아동권리지킴이들은 촘촘한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일어난 후 대처하기보다 근본적으로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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