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등 여러 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7일 청양시장과 대치면 칠갑산 오토캠핑장, 까치내유원지 일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 보건의료원은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모기‧진드기매개 감염병, 각종 성매개 감염병 예방법 실천을 홍보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초·중·고등학교 및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활동을 독려 집단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2∼3시간만 지나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끓인 물 또는 안전한 물을 마시고 어패류 조리 시 60℃ 이상 열을 가해 균이 파괴되도록 한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가능한 생식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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