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호)는 28일 시민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녹조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초대, 수돗물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감시단은 월평정수장과 대청호의 수질관리소 등을 방문해 녹조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관한 시민은“작년에 실시한 현장견학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현장에서 확인한 녹조에 대한 대응방안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느꼈고, 앞으로도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감시단의 감시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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