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저소득층 알레르기 질환자가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만18세 이하 의료수급권자·차상위계층 중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자에게 연간 15만원 이내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은 진료비와 약제비, 검사비에 한정되며 대체약품이나 보조식품 구입비는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진료확인서, 의료수급권자 증명서, 진료비 영수증 등을 지참해 공화동 동부보건지소(061-659-4357)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분기 1회 보습제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만18세 이하 의료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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