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최근 구제역이나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가축위생연구소의 가축 방역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도는 지난달 20일 조직개편을 통해 도 가축위생연구소에 해외전염병진단과와 역학조사과 등 2개과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방역과, 축산물검사과, 정밀분석과 등 기존 3개과 5개지소(공주‧아산‧당진‧부여‧태안)에서 5개과 5개지소로 확충된다.

신설과 배치 인원은 각각 5명으로, 이를 위해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신규로 6명을 충원했다.

신설과의 주요 업무를 보면, 해외전염병진단과는 구제역과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전담부서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질병 검사와 백신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또 역학조사과는 악성 전염병의 전파경로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매몰지 사후 관리와 가축 혈청 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FTA에 따른 축산환경 변화와 점차 복잡해지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으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는 축산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도 가축위생연구소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며

“한층 강화된 가축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축산업 선진화에 기여하여,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농가에 더욱 다가가는 질병진단 서비스를 펼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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