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시책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자 교육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및 친절교육 △친절 3F 다짐의 날 운영 등이다.

군은 지난 27일 2017 하반기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자 30여명으로 신규 공무원 위주로 선발했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은 민원인이 서류를 직접 가져 올 필요 없이 공무원이 직접 열람하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여러 관공서를 들려야하는 수고를 덜어주지만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만큼 업무담당자의 주의가 각별하다.

이에 군은 민원인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법 △정보보호 서약서 제출 △정보주체의 사전동의서 징구 등 이다.

군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의 편의와 개인정보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또 민원 서비스에서 제일 우선시 되는 건 단연 친절이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 교육은 △사전교육 △전화 모니터링 △사후교육 순으로 실시됐다.

사전 교육은 전화응대 스킬(Skill) 및 고객유형별 응대기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 후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에서 조사자는 고객을 가장해 직원의 △친절도 △업무지식 △업무처리 태도 등을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해 군은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군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교육을 실시해 친절도 향상에 힘썼다.

군은 친절교육 외에도 친절도 향상을 위해‘3F 다짐의 날’을 운영 하고 있다.

3F란 친절(Fliendly), 신선함(Fresh), 즐거움(Fun)으로 민원인에게 밝은 얼굴로 친근하게 대하며, 항상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노력하는 증평군 공직자의 자세를 의미한다.

3F 다짐의 날은 지난 4월부터 월 2회 민원인을 많이 접하는 민원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은 3F 다짐의 날이 오면 친절다짐을 복창하고 서로 격려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주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며“좋은 시책은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 군을 찾는 군민이 웃는 얼굴로 돌아가실 수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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