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하동지회(회장 강영숙)는 장애인복지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27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가족·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키우는 우정’ 아이코리아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코리아 하동지회는 평소 발달장애인과 교류를 통해 타인과 관계회복 및 사회적응을 돕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수자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제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한마음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음대회는 풍선릴레이, 굴렁쇠 굴리기, 풍선불기 등 서로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코리아 회원들이 손수 식사를 준비해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강영숙 회장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정성껏 준비했는데 회원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하나 되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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