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27일 정부가 지난 집중호우에 대한 특별 재난지역으로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을 포함해 선포한데 대해 즉각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청주시와 괴산군이 포함된데 대해서 이번 수해로 깊은 고통과 시름에 잠겨 있는 162만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는 한편,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데 반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증평·진천· 보은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정부의 재검토 등을 통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양희 충북도의장은 “이번 수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충북도민에게 깊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국비 지원 등을 통해 수해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해 전 도민이 수마로 인한 상처들을 딛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시와 괴산군 뿐 아니라,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의 도움 속에 온 군민이 수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증평·진천·보은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반드시 뒤따르길 염원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