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정유숙) 학생들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창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스포츠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고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창원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종목(배드민턴, 축구 등)에 2,500여명이 참여했다.

진천상고에 따르면 선수 실력에 따라 A(최고수준)~D까지 나뉘어 열린 배드민턴 개인 남자단식 A, B리그에서 전영환(1학년), 사강민(1학년)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여자단식 C리그에서 권예은(2학년) 학생이 금메달, 한희수(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전영환, 권예은 학생이 한 팀을, 사강민, 안희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남녀 혼합복식에서는 전영환, 권예은 팀이 금메달을, 사강민, 안희수 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진천상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거 같다. 고맙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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