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가 기습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의 아픔을 보듬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목)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 정종석) 회원 11명(오영애, 모영배, 윤서영, 한경열, 김중구, 이종용, 박광범, 안영옥, 김종호, 백현정)은 직접 청주시를 방문하여 3,0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이승훈 시장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재풍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회장, 최충진 356복합지구 의장, 박건서 356-D(충북)지구 총재, 남연심 목련라이온스협회 이사가 참여하여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354-A지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354-A지구 정종석 총재는 ‘수해로 큰 시름에 잠긴 청주시민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속한 수해복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 수해피해 이후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온정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 356-A지구(총재 김홍일)와 356-D 충북지구(총재 박건서) 회원 157명은 월오동 지역을 찾아 수해농가에 대한 복구작업과 함께 장화, 물티슈 등의 물품 및 짜장밥 200인분의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삼피해 농가 복구작업에도 100여명이 투입되어 복구를 완료하였고, 수해피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2,000여개를 전달하여 피해주민의 아픔을 위로하였다.

이밖에도 전국 각지의 라이온스협회에서 물품 및 금품 지원약속, 봉사활동 참여를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충진 356 복합지구 의장은 ‘따뜻한 마음과 지원을 보내준 회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수해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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