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이주)은 7. 27(목) 14:30에 푹푹 찌는 한여름에 평소 거동불편으로 인해 여가활동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 그리고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을 돌보는 보훈섬김이 등 150명을 모시고 CGV 영화관에서 “군함도” 영화를 관람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하여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유족,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문화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독립유공자 유족 분께서는 “푹푹 찌는 무더위에 보훈섬김이와 함께 하는 영화 데이트는 매우 고맙고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하시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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