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에서 최근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물놀이 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원신흥동 베르디움아파트(7.27.)와 센트럴시티아파트(7.26.) 주민들이 이동식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한 물놀이행사를 마련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층간소음 등 주민갈등을 공동체 의식 회복으로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결합돼 만들어졌다.  

유성구는 올해 초 공모를 완료해 26개 아파트에 총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주민축제, 어린이물놀이, 아나바다, 여름철 영화상영을 비롯한 행사와 친환경비누만들기와 같은 지속적인 프로그램에 지원 중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 3년차로 행사성 사업은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사업도 수준을 높이는 등 예년에 비해 사업내용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 지원사업이 주민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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