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빚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채무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은 전남도가 도민의 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개소한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맡는다.

상담센터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대출 지원, 복지자원연계 등 채무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소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061-727-2590, 061-659-344)로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법을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10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3일 생계형 채무자의 빚 103억원을 소각하는 등 서민들의 빚 탕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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