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어린이 뮤지컬 엄마까투리’ 공연을 오는 8월11일(금) ~ 8월12일(토) 2일간 웅부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동화를 기반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제작 지원해 현재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 TV 시리즈가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전국 투어 공연 중 금번, 엄마까투리의 고향인 안동을 찾게 되는 것이다.

엄마까투리 뮤지컬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아름다움이 녹아있는 숲속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마지, 두리, 세찌, 꽁지 꿩병아리 4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다람쥐와 청설모의 서커스 공연, 쇠똥구리와 반딧불이의 비보잉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정서에 맞는 국악 선율과 마치 숲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바람과 곤충이 내는 자연 소리가 더해져 감성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엄마까투리가 태어난 고향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함께 있는 엄마까투리 뮤지컬을 지역의 어린이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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