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5월 13일, 6월 1일 두 차례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755농가에 복구비 4억6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피해정도에 따라 중앙(국비)지원 대상 423농가가 485㏊이며 중앙지원 미대상 332농가 118㏊로 국비 2억8천5백만원, 도비 6천2백만원, 시비 1억1천3백만원을 확보해 복구비를 지급한다.

우박으로 인한 피해 작물은 사과가 472㏊로 가장 많으며, 고추 39㏊, 담배 31㏊, 이외 작물이 61㏊이다.

농가에겐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와 생계비지원,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우박, 가뭄, 호우 등 잦은 농업재해가 발생되고 있으나, 현행 복구비 지원단가가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 농업인들의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하여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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