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 개통으로 용상동 일원의 교통체증을 감소시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안동시는 도심 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간선도로 확충사업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착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6년 9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송옥삼거리까지 부분개통한 이후 활발히 공사를 추진해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안기동 변전소골에서 안막동 범석골을 이어줄 안기~안막간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80%의 공정률로 740m의 터널공사를 추진 중으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시가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리고 도청신도시 건설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설 등 지역 교통수요에 맞춰 시가지 간선도로 확충을 위해 용정교 확장공사, 정하대로 도로개설공사,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개설공사는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내년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의 관문도로인 수상대로 확장공사도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들 간선도로가 모두 개설이 될 경우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 뿐만 아니라 상습정체구간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서도 올해 19개 노선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상 및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해소와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도로) 확충을 위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