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직접 만드는 소통축제‘모두의 시민청’
서울시민이 직접 만드는 소통축제‘모두의 시민청’
  • 김주연
  • 승인 2017.07.2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시민을 위한 공간 시민청은 매달 즐거운 행사로 가득하다. 7월은 상반기를 총결산하는 뜻으로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 ‘모두의 시민청’을 개최한다.

< 시민기획단이 만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모두의 시민청’>
 시민청에는 자발적으로 시민공간을 만들어 가는 시민주체, 시민기획단이 있다. 서로 다른 직업과 연령의 시민기획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며 시민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손수 만들어 나간다.

 오는 28일(금)부터 8월 12일(토)까지 열리는 ‘모두의 시민청’ 축제는 4개 분과(광장, 소통, 동행, 공감) 50명의 시민기획단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결과물이다.

<핀 버튼 제작 예시>
    : 먼저 광장분과는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시민참여 퀴즈프로그램 ‘문화탐방 퀴즈쇼’ 및 30여 벌의 세계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글로벌 의상실’을 운영한다.
       퀴즈쇼에 참여한 시민은 세계의 국기를 색칠하여 핀버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세계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화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통분과 ‘마음의 짐 내려놓기’>(7.28.(금)~30.(일) 11:00~17:00 | 시민플라자A)
    : 소통분과는 공항을 연출한 세트에서 ‘캐리어 컬링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시민은 부정적 감정을 내려놓고 챙겨야 하는 마음만 담아 캐리어에 여행 짐을 싼 후, 목표에 해당하는 과녁에 정확하게 굴려 삶의 목표에 도달해보는 체험을 한다. 과녁에 정확하게 도달한 시민에게는 공항 포토존에서 찍은 즉석사진 등 선물을 제공한다. 
   <동행분과 ‘내속도로 철학관’>(7.28.(금)~30.(일) 11:00~17:00 | 시민플라자A)
    : 시민과 뜻을 함께하는 동행분과에서는 인생의 밑거름이 된 과거의 실패한 사건들을 작성해 나뭇가지에 달아보고, 현재 자신의 새로운 가치관에 맞는 용품을 선택하는 ‘성인돌잡이’ 체험을 진행한다.
       ‘내속도로 작명소’에서는 도사 분장을 한 시민기획단이 참가 시민의 첫인상으로 긍정적 의미의 새 이름을 지어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나누어주는 작명이벤트를 진행한다.
   <공감분과 ‘오늘, 서울時’>(7.29.(토)~8.12.(토) 9:00~21:00 | 시민청갤러리)
    : 공감분과는 서울의 하루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 회화, 도예작품 및 동영상 등으로 담아낸다. 아침 출근을 담은 사진과 천천히 흐르는 오후를 회화 및 도예작품으로 전시하고, 독립적 공간에서 사색에 잠기는 밤을 감성적인 영상을 송출해 표현한다. 중앙 공간에는 시민기획단이 수집한 오래된 책, 낡은 전자기기 등 지금은 사라진 물건들로 꿈의 세계를 표현하고, 서울의 하루를 완성한다.

< 오프닝 퍼레이드, 댄스퍼포먼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
 시민기획단이 마련한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소통축제에는 흥겨움을 더할 신나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댄스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오프닝 및 댄스퍼포먼스>(7.29.(토) 14:00~14:30 | 서울책방 앞, 활짝라운지)
    : 오후 2시부터 10분간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댄스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크루’의 플래시몹 공연과 시민기획단 50명이 활짝라운지 무대와 분과별 부스로 이동하는 오프닝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2시 10분부터 20분간 ‘생동감크루’의 팝핀·비보잉 등 스트릿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7.29.(토) 14:30~15:30 | 활짝라운지)
    :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뮤지컬 앙상블(코러스 진행) ‘더뮤즈’가 ‘All that jazz’, ‘Fame’, ‘지금 이순간’ 등 유명 뮤지컬 곡 갈라쇼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22일(토)부터 시민플라자B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을 전시하는 ‘가족전’을 진행하고 있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을 통해 축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展>(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 8.1.~8.31) 전시 티켓을 무료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일 년에 두 번 시민청을 사랑해주신 시민들에 보답하고자 커다란 축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시민청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더욱 뜻 깊고, 다양하며, 역동적이다. 참여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라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