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7월 26일(수) 17시 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시․도지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지방분권에 대한 현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여 주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 제11대 임원단 선임과 함께 제2국무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고, 이를 통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현 정부에 적극 제안하기로 하였다.

특히, 충북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부터 지난 7.16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복구 성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기재부 2차관 및 각 시도지사에게 충북의 호우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청주․괴산지역 이외에 보은․진천․증평 특별재난지역 포함과 오송지하차도 개량 등 호우피해 건의사항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지역현안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지특회계제도 개선,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도 건의하였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총회 행사 전 행정안전부에 방문하여 행안부 장관에게 충북의 지역현안인 청주서원경찰서 신설과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 시범 운영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