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6일 미원면사무소에서 37사단 이하 군부대와 함께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현장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이중훈 상당구청장, 권오순 청주시 행정지원과장 등 청주시 직원 7명, 이종무 37사단 행정부사단장, 한명길 작전참모, 13공수 대대장 4명, 203특공 대대장, 37사단 직할대장 등 군부대 총 8명이 참석해 미원면 지원현황 및 차후 지원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37사단은 26일(수)까지만 군병력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미원면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오는 28일(금)까지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이범석 부시장이 미원면의 빠른 복구를 위해 37사단에 군병력 일일 1470명을 추가 지원 요청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한편 37사단 이하 203특공, 13공수, 계룡대 근무지원단, 공군사관학교, 17전투비행단은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군병력 총 1만2914명을 투입했으며, 이중 미원면에는 총 3,080명이 투입돼 인삼밭, 하우스 철거, 침수주택 정비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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