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과 관내 직능단체가 충주 전국체전 손님맞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주덕읍은 지난 25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덕읍 노인회분회(분회장 곽호종), 이장협의회(회장 박해균), 체육회(회장 류세영)와 깨끗한 마을가꾸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읍 노인회분회 소속 39개 경로당 500여명의 회원들과 마을 이장들은 매월 2회 마을 청결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체육회에서는 경로당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상금 100만원을 쾌척한다.

읍과 3개 단체는 경로당별 청결활동 상황을 평가해 내년 초 최우수, 우수, 장려 등 7개 경로당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곽호종 노인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식사대접이나 마을 나들이 지원 등 받기만 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마을 청소를 하면서 일정 부문 기여한다는 자부심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한 주덕읍 만들기를 위해 노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