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26일 충주시 동량면의 농촌체험관에서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종합컨설팅에는 50여 지역 한우농가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경영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했다.

이날 시는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한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보다 면밀하게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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