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돌산읍 군내리에 외곽 해안도로를 개설하는 등 ‘돌산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돌산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돌산읍 군내리에 도로, 주차장, 쉼터,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총 10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방답길과 남외길 등 주요 도로 1.1km의 확·포장 공사가 지난 2015년 완료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어 2단계 사업인 서외마을에서 남외마을 간 770m 길이의 외곽 해안도로는 이달 개설됐다.

특히 이 도로는 아름다운 돌산의 해안 경관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완료에 따라 오는 31일 돌산읍 군내리 남외마을에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건강한 먹거리를 갖춘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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