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과협회(회장 김재홍)에서 주관하고 안동지회(지회장 임영식)가 주최하는 ‘2017년 한․일 교류 사과 전정 교육’이 안동에서 인근 예천․영주․봉화․문경지회 회원농가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전․북후․예안면 과수원 현장에서 7월 26일(수)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한․일 교류 사과 여름 전정(剪定) 교육은 지난 1월 2일 한국사과협회 전국대회를 안동에서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기술강사는 일본 아오모리현 사과 왜화재배연구소 소속으로 국내외 사과나무 수형관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나리타 츠카토시’선생 일행(6명)이 사과 수확량을 늘려주는 세측지 방추형 일명 나리타식(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에 대한 사과나무 전정기술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생동감 있게 가르치게 된다.

우리나라 사과 생산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과인 안동사과는 연이은 가격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재배농가의 의욕은 한여름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사과산업 발전에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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